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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뷔 1년만에 주연제의 받은 ‘연기돌’ 디오

2015. 7. 28. 10:49


영화 데뷔 1년만에 주연제의 받은 ‘연기돌’ 디오

2015년 7월 28일 자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디오(도경수)가 스크린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잇따라 주연으로 발탁되고 있다. 데뷔작 ‘카트’ 이후 불과 1년 만에 거둔 빠른 성장세다.

현재 전라남도 고흥에서 영화 ‘순정’ 촬영에 한창인 디오는 얼마 전 또 다른 영화 ‘형’(가제)의 주연 제의를 받았다. 참여 여부를 고민해오다 최근 출연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10월∼11월 촬영을 시작하는 ‘형’은 두 형제가 주인공인 휴먼스토리. 디오는 동생 역을 맡아 불운한 사고를 겪은 뒤 차츰 성장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8월∼9월까지 ‘순정’ 촬영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형’ 출연 준비를 시작한다. 호흡을 맞출 형 역은 현재 30대 톱스타급 배우가 물망에 올라 있다.

디오의 ‘형’ 참여는 충무로 실력자들과 함께하는 호흡으로도 관심을 더한다. ‘형’의 시나리오는 1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썼다. 연출은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맡는다. 두 형제가 겪는 크고 작은 사건이 눈물과 감동의 코드도 버무려지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27일 “디오는 ‘카트’와 몇 편의 드라마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관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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