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男배우①]유아인·강하늘·도경수, 2月 스크린 청춘 ★


도경수의 첫 주연 도전이 팬심만큼 표심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유아인, 강하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기 경험은 부족하지만 비상한 연기력 덕분에 일찌감치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순정'으로 돌아온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수옥(김소현 분)을 짝사랑하는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을 맡아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첫 스크린 주연 도전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력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접근으로 제작진에게 큰 신뢰를 줬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두 번 밖에 연기 레슨을 받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이고도 영민한 연기력을 발휘, 일찍이 극찬을 받았다.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지킨 것 외에도 촬영장의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끄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이 미담으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대세는 男배우②]충무로 3人, 이유 있는 대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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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는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성공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흔히 인지도 높은 아이돌 출신 배우처럼 연기자로 전향하자마자 비중 있는 배역에 욕심을 내거나, 팬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트렌디한 작품을 고집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환시 강우, '너를 기억해' 사이코패스 준영, 영화 '카트' 사춘기 태영은 팬심을 의식하지 않은 옳은 선택이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영화로 연기를 시작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야하는지 잘 알고 있던 덕이다. 


특히 영화 관계자들은 그가 대형 기획사의 연기 트레이닝을 선택하지 않고 현장에서 배우는 것으로 연기력을 다진 것을 영민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상대 배우의 액션에 자연스럽고 본능적으로 리액션을 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말은 기능적으로 연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도경수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배우로서의 이러한 기본 자세와 마음가짐에서 비롯됐을 것이라 짐작된다. 그러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하루빨리 확장할 수 있을지 가장 기대되는 청춘 스타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다. 



[대세는 男배우③]그들을 있게 한 3인3색 명장면·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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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 


1. "엄마가 억울한 거 풀어줬어"…영화 '카트'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기 전 '카트' 촬영을 먼저 시작했다. 당시 그는 비정규직 투쟁을 벌이느라 급식비도 제때 내주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엄마 선희(염정아 분)를 원망하는 사춘기 소년 태영 역을 맡았다. 그는 수학 여행비를 벌기 위해 난생 처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지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횡포를 부리는 점장에게 항의하다 뺨까지 맞게 됐고 엄마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그런 태영은 선희가 자신을 대신해 점장에게 거세게 맞서자 이후 "엄마가 내 억울한 거 풀어줬다"며 엄마와 화해하게 됐다. 절제된 감정 연기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2. "이제, 나 오지 마요?"…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괜찮아 사랑이야' 15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그동안 실제라고 착각했던 한강우(도경수 분)가 자신의 환시 속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다시 병원에 입원해 강우와의 이별을 준비했고, 강우의 상처투성이 발을 보며 "발 씻자"면서 강우의 발을 닦아주고는 새로 산 양말과 운동화까지 신겨줬다. 이는 재열의 여자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지해수(공효진 분)가 준비한 선물. 운동화 끈까지 묶은 재열은 "우리 애인이 선물을 아주 잘 골랐네"하며 목이 메이는 것을 참아냈고, 아무 말 없이 지켜보던 강우도 재열의 얼굴을 올려보며 "작가님, 이제 나 오지마요?" 하며 둘 사이의 이별을 직감했던 이 장면은 도경수의 명장면이 됐다. 

3. 우산 키스신…영화 '순정'
도경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 '순정'은 아직 개봉 전이지만 개봉 이전부터 김소현과의 애틋한 감정신이 담긴 이 장면의 예고 영상으로 많은 화제가 됐었다. 해당 장면에서 범실(도경수 분)은 눈물 짓는 수옥(김소현 분)에게 "평생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수옥의 우산에 입을 맞춰 따뜻하면서도 절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풋풋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이 우산으로 뛰어들어오는 장면은 개봉 후 10년이 넘었음에도 갖은 패러디를 양산한 바 있다. 이 장면은 얼마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돼 시처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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