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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김소현 ‘순정’, 9월 17일 크랭크업 ‘내년 개봉’

2015. 10. 5. 09:15

도경수-김소현 ‘순정’, 9월 17일 크랭크업 ‘내년 개봉’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510050828147208094_1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이 지난 9월 17일 촬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9월 17일 약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한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 

지난 6월 22일 전남 고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순정’은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충무로를 책임질 청춘 스타들과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그리고 이범수의 출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영화 '순정' 스틸


특히 ‘순정’은 지난 7월 전남 고흥에서의 현장 공개를 통해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시골 아이들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형준 역의 박용우, 민호 역의 박해준, 미스터리한 사연을 간직한 여인으로 분한 김지호, 용철 역을 맡은 이범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들이 보여줄 애틋한 감정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해맑은 범실(도경수 분), 수옥(김소현 분), 산돌(연준석 분), 개덕(이다윗 분), 길자(주다영 분)의 모습은 과연 현재의 인물들과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모든 배우들의 활짝 웃는 얼굴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특히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진 득량도의 그림 같은 풍경은 ‘순정’이 지닌 따뜻한 감성을 미리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순정’은 3개월간의 뜨거웠던 촬영을 마치고 2016년 상반기 개봉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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