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LMOGRAPHY/2016 순정

150728 '순정' 기자간담회 정리

2015. 7. 29. 10:07

2015. 7. 28.

전남 고흥 점암 초등학교에서 촬영현장 공개와 간단한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cr.주피터필름 edit.멜디)







Q. 촬영 현장에서 막춤을 보여주었는데..

A. 연기자라는 것 외에 엑소라는 그룹으로서는 멋진 퍼포먼스만 보여드려서 막춤을 출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에서 말도안되는 막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다. 아까 춤을 잘 춘 줄은 모르겠다. 감사하다.



Q. 사랑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순정'을 표현함에 있어 어려움은 없는지?

A. 아직 많이 나이가 어리지만 스물세살 이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때 짝사랑 경험이 지금 순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소현이(수옥 역)를 보면서 당시 짝사랑했던 설레는 감정들을 되살리면서 하고있다. 행복하다.



Q. 이전과 다르게 로맨스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맡았는데, 감회가 어떤가?

A. 이전 맡았던 '카트'의 태영이, '괜사'의 강우는 마음 속에 슬픈기억들을 가진 역할이었는데,

'순정'의 범실이는 밝고 씩씩하면서도 

짝사랑 앞에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며 쑥스럼을 타는 역할이자 여태껏 해보지 못한 밝은 캐릭터이다.

장르가 멜로이다보니 이 나이에 경험하기 힘든 순수한 설렘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



Q.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것은?

A. '첫사랑'하면 밝고 분홍분홍하고 하트, 이런 느낌보다 우울하고 슬픈 감정이 더 크다.

첫사랑을 할 때의 감정은 행복하고 좋지만, 그 마지막이 항상 슬펐던 것 같다.